저는 웨딩홀이 동시예식이라 1부 예식을 마치고 2부드레스 (피로연드레스)로 환복을 해야했는데 한복은 맞춤해서 가지고 있자니 짐만 될 것 같기도 하고 대여는 뭔가 아까워서 원피스를 열심히 알아보던 중에 어차피 피로연용 드레스는 구매해도 일상에서 잘 안 입을것 같아서 여러 고민 끝에 스드메를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드레스를 하나 사버리기로 했어요.
심플한게 최고라는 저의 취향에 맞게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의 실크드레스였어요. 스몰웨딩하시는 분들은 본식용으로 입으셔도 될 것 같아요. 구매한 곳은 아르하 라고 하는 웨딩드레스 샵이였구 최근에 용산쪽에서 강남으로 매장 이전을 했다고 하네요.
사이트로도 구매 가능하고 맞춤 제작은 비용이 2, 30 추가 된다고하여 저는 전화로만 상담을 받고 온라인으로 구매했어요.
기간은 대략 2주 정도 걸렸어요. 스튜디오에도 말씀드려서 한복샷 대신 촬영용 드레스 3벌과 추가로 촬영하기로 하고 시댁이 지방이라서 지방 피로연때도 입으려고 합니다. 기장이 약간 길어서 살짝 수선이 필요할것 같지만 유행안타고 너무 이쁜것 같아요. 2부 드레스 맞춤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