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 드레스를 고르니 정말 결혼하는 실감이 나네요. 저는 평소에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옷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저의 외모가 화려한 편이 아니어서 화려하고 과한 스타일은 어울리지가 않아요. 그래서 드레스도 여성스럽고 깔끔한 느낌 위주로 보게 되었어요.
여러 드레스 샵들 중 저는 시작바이이명순이 가장 명확하게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드레스투어 삼순위이기도 하구요. 아마 최종선택도 시작바이이명순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드레스 샵을 어떻게 찾았냐면요. 먼저 스튜디오를 선택했어요. 깔끔한 인물중심 스튜디오를 추리다보니 클로드원스가 눈에 들어왔구요. 클로드원스를 선택하신 신부님들이 많이 입으신 드레스 업체를 2차로 추렸어요. 그랬더니 후보가 시작바이이명순, 황정아웨딩, 로브드K가 나오더라고요. 특히 제가 촬영하고자 하는 스튜디오가 시작바이이명순 드레스를 많이 입으시더라고요.
3차로는 스튜디오 촬영에서 쓰이는 드레스 스타일을 파악해보았어요. 머메이드 A자 등등 그리고 그런 스타일이 시작바이이명순 드레스샵에 있는지 확인해서 입고 싶은 드레스를 추려놨어요. 곧 갈 예정인데 떨려요! 얼른 가서 저만의 드레스를 골라서 촬영하고 싶습니다.
저는 비즈랑 실크 중 어떤 드레스가 어울리는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막상 드레스를 입어보니 실크도 입고 싶고 비즈도 입고 싶더라고요.
이미 실크 맛집으로 유명했어요. 오간자, 미카도, 도비실크 등 종류도 다양하고 각자 느낌도 다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구요. 무엇보다 고급지고 세련된 느낌이 독보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실크 맛집이라고 해서 비즈는 조금 약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비즈가 장난 아니었어요. 여긴 비즈도 맛집입니다. 비즈가 저렴한 느낌이 아니라 정말 고급스럽고 화려한데 역시 세련된 분위기였어요.
어떤 느낌의 드레스가 어울릴지 잘 모르시겠다면 무조건 시작바이이명순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