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지만 예산에 맞게 나의 마음에 쏙 드는 것을 고르기가 쉽지는 않죠.
결혼 준비를 위해서 많은 컨설팅 업체 정보부터 시작해서 페이스북 인스타, 웨딩 카페 등의 정보를 찾아보는데 어떤 기준을 선택해서 정해야 할지 더 헷갈리기만 하더라고요.
아마 대부분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들이 이런 감정은 한 번쯤 느끼셨을 것 같기도 한데요. 저는 결혼 준비의 시작이라는 웨딩홀 선택부터 벌써 어려움을 느끼고 있네요.
그렇다고 제가 특별히 많은 조건을 따지는 건 아닌 데도 불구하고, 제가 예식을 진행할 강남에만 해도 웨딩홀이 50여 개 이상이 있어서 전부 가볼 수도 없는 노릇이라 선택의 기준을 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가장 먼저 제가 생각한 것은 평소 웨딩홀은 어떤 컨셉을 잡고 결혼을 하고 싶었는지를 생각해봤는데요.
야외에서 예식을 진행하는 장면도 생각해보고, 채플홀에서 성스러운 느낌을 담은 예식,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예식, 아니면 우리만의 프라이빗한 웨딩을 위한 스몰웨딩까지 다양한 컨셉들이 떠오르더라고요.
모든 컨셉이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지만 이번엔 가족 친척 친구 지인들까지 모두 초대를 해서 진행을 할 계획이기에 스몰웨딩 컨셉의 웨딩홀은 제외하기로 결정했어요.
이 다음의 조건으로 저는 예식이 끝나고 뒷풀이 겸 식사 메뉴는 어떤 걸로 할지를 정해봤는데요. 결혼식에 오실 분들에게 모두 고르게 드실 수 있는 메뉴는 뷔페밖에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식사는 뷔페로 제공하는 곳으로 정하는 것으로 정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Key Point 한 가지!
저희가 잡은 예산을 고려해서 인당 식대 비용은 7~8만 원 사이 되는 곳으로 하기로 했어요. 최소 보증 인원은 250명으로 잡아봤을 때, 식대를 7만 원으로 가정하면 1,750만 원이 들고, 대관료+부대 비용까지 포함하면 약 2,500만 원 내로 진행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이때, 생각이 든 것이 제가 돈이 많았다면! 이런 고민 안 하고 그저 맘에 드는 곳으로 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조건으로 고려했던 것이 위치였는데요. 강남이라는 교통이 혼잡한 곳에서 진행을 할 계획으로 찾기 복잡한 위치에 있는 곳은 피하고, 역에서 가깝고 주차 공간이 넓은 곳으로 고려했어요.
이런 모든 조건들을 부합하는 곳으로 추리게 되면 강남에서 선택할 수 있는 웨딩홀은 몇 곳 남지 않게 되고,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실제로 보고 오니 강남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더채플앳청담 웨딩홀에서 예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더채플앳청담 웨딩홀" 계약 조건
단독홀, 대관료 30% DC 350만 원, 최소 보증 인원 250명 이렇게 기준을 잡고 진행하는 걸로 완료했습니다. 위치도 강남구청역 3번 출구에서 보도로 5분 내외 거리에 주차 공간도 250대를 제공하고 있고, 무엇보다 웨딩홀이 정말 너무 예쁘고 좋아서 이곳으로 결정했네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님들, 나의 상황에 맞게 기준 조건을 정하고 추리면 어렵지 않게 웨딩홀 계약을 해내실 수 있으실 테니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고 행복한 결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