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스 웨딩홀 충정로점에 다녀왔던 후기입니다. 2012년도에 새로 오픈했다는 루이비스 웨딩홀은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빌딩 18층에 있어요.
원래 중구는 금융의 도시인 만큼, 주중에는 회사원들로 북적이는 도시인데요, 그만큼 주말에는 텅텅 비어서 하객분들이 웨딩홀로 오시기에는 아주 좋은 위치라고 생각해요. 주차하시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루이비스 웨딩홀은 우선 고층에 위치해 있어서 전경이 아주 뛰어나더라고요.
루이비스웨딩홀 중구
- 홀정보: 단독홀 18층, 1시간 예식타임
- 보증인원: 200명, 메뉴: 부페 48,000원
- 위치: 2,5호선 충정로역 4번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 주차: 2시간 600대 주차가능
천고가 아주 높아서 더욱더 웅장한 느낌입니다. 루이비스웨딩홀을 방문했을 때 예식을 치르고 있었는데요, 신부가 원래 아버님 손을 잡고 입장을 하는데, 신부 측 요청으로 신랑과 같이 입장하는 보기 드문 연출을 했어요. 사진으론 잘 안 보이지만, 신랑과 같이 서 있는 신부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모든 것이 새롭고 깨끗합니다. 그리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죠. 그러나 신부대기실에 있는 신부 입장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고요.
신부가 입장할 때 하늘에서 내려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곳 웨딩홀로 내려와서 버진로드로 바로 입장을 합니다. 신부가 내려올 때쯤이면 하객들이 서로 카메라에 담겠다고 기다리고 있죠.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지 않을까 합니다.
루이비스웨딩홀의 또 다른 장소, 바로 야외테라스가 있는데요, 낮이라 좀 썰렁한 분위기인데, 원래 밤에 애프터파티를 많이 한답니다. 예식이 끝나고, 신랑, 신부 친구들과 애프터파티를 위해 와인과, 과일 등으로 세팅해 준다고 합니다. 애프터파티는 역시 밤에 야경을 보면서 해야 제맛이죠.
이곳은 루이비스웨딩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연회장입니다. 아니 왜 연회장이 꽃이냐고 할 수 있습니다. 웨딩홀 계약하시러 오는 신랑, 신부님들이 여기 연회장을 보고 계약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답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하객들을 대접하는 것이 결혼식의 중요 요소이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연회장은 마치 어느 호텔 스카이라운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잘 정리된 음식들, 무엇보다도 청결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남산타워 꼭대기에 가시면 전망대가 원형으로 되어 있죠. 꼭 그런 느낌입니다. 남산타워 꼭대기에서 식사하는 느낌 정도. 메뉴는 부페식으로 진행이 되고요. 음식맛은 부페웨딩홀 중 A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웨딩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