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웨딩홀 고민 중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 토브헤세드


토브헤세드는 레스토랑 하우스웨딩홀이라고도 불리는 곳 중 하나죠. 평일에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주말에 예식이 있는 날이면 웨딩홀로 바뀌는 곳입니다.

우연히 학동역 근처를 지나다가 들려봤는데, 예식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더군요. 지하철역이랑 아주 가깝더라고요. 메뉴는 양식으로 4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무난한 가격대입니다.

1층 단독홀에 좌석은 200석 정도 되고요, 예식시간은 3시간입니다. 위치는 학동역 10번 출구입니다.

들어가보니 벌써 예식은 끝나고, 사진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었어요. 평소에 레스토랑으로 운영이 되어서 그런지 레스토랑 분위기가 많이 나네요. 곳곳에 와인셀러도 보이고, 분위기는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요.

건물 바로 앞에 발레파킹 서비스를 해주셔서, 주차는 편하게 할 수도 있고, 주차장도 지하로 들어가면 아주 넓으니 주차도 편한 웨딩홀이 되겠네요.

보통 하우스웨딩홀 하면, 하객 수가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하우스웨딩홀들이 주차공간이 좁고, 주변이 주택이다 보니 컴플레인도 많이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2층에는 신부대기실도 있는데, 예식이 끝나서 신부대기실에 아무것도 없네요. 복도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레스토랑으로 유명했던 곳이라고 해요.

요즘 하우스웨딩홀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 가면서 이렇게 멋진 인테리어의 웨딩홀로 바뀌었다고 해요. 하객 수가 줄고, 외국 영화에서 나오는 즐기는 예식을 하고 싶은 분들도 많이 생기고, 찍어내는 예식보다는 뭔가 특별하게 예식을 치르고 싶은 젊은층들이 우리나라 예식문화를 바꾸고 있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보통 하우스웨딩홀 식대는 너무 비싸요. 이것만 좀 해결해줬으면 좀 더 많은 하우스웨딩홀에서 예식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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