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을 고를 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교통, 식사, 홀분위기, 가격 등 전반적으로 모두 신경쓰였어요. 사실 예식장에 대한 큰 욕심은 없었어요. 예식하는 하루를 위해 욕심 부리지 말자는 주의였어요.
그래서 가격을 최우선으로 해서 영등포, 일산일대의 웨딩홀을 거의 돌아봤는데, 보면볼수록 좋은곳은 분명하게 드러나더라구요. 그래서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 했는데 아무래도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은 예식장, 더컨벤션 영등포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외관부터 모던한 느낌에 신식 건물이었고,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노란빛의 조명, 깔끔한 느낌이 들었고, 상담을 받으러 4층에 도착했는데, 조용하면서도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혼주 메이크업 한복도 모두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홀이랑 신부대기실을 구경시켜주었어요. 홀 선택에 있어서 살짝 고민이 되어, 한번 더 내려가서 보고 와도 되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천천히 다녀오시라고 말씀해주셔서 예랑이랑 같이 조금더 꼼꼼히 비교하면서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웨딩홀예약실이 4층에 있었는데, 고급스러웠고, 조용했으며,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어서 그것 또한 마음에 들었답니다.
영등포구청역이랑 가깝고, 주차도 앞에 공영주차장이 넓게 있다는점, 그리고 부족하다면 근처 건물에 주차할 수 있다는점이 좋았고, 외관도 깔끔 심플 모던한 느낌의 신축건물이었고, 내부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혼주 메이크업과 한복이 4층에 같이 있어서, 여기서 함께 계약을 한다면 부모님이 편하게 더컨벤션 영등포 웨딩홀 안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더컨벤션을 첫 방문하고 나서 "여기다! 여기서 할래"라는 마음이 들어 크게 고민되진 않았어요. 무엇보다 신부대기실과 홀이 예뻤어요.
1층 홀이 조금더 천고가 높고, 앞에 장식이 밤하늘의 별처럼 보여서 제 마음을 쏙 빼앗아가버렸답니다. 1층 홀 정면에 저 촛불장식, 전 저게 마음에 들었거든요 밤하늘의 별같은 느낌이랄까. 제가 저녁예식이어서 더 어울릴 것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