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아트홀 그랜드볼룸홀 다녀와서 아쉬웠던 이유

상록아트홀 웨딩홀은 주차공간이 지상, 하로 되어있어 사람이 많아도 공간은 있어서 좋았어요. 그 외 신부대기실이 화사하고 넓어서 좋았어요. 하얀 바탕이었고 소파도 넓었어요.

웨딩홀은 그랜드볼룸홀이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생화장식이 이뻤어요. 일단 웨딩홀과 신부대기실 문이 매우 크고 원목 같은 문이라 웅장한 느낌이었어요.

그랜드볼룸홀은 주례 쪽이 아닌 양옆에 스크린이 있었고, 예식장면을 다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음악 크기도 적절했습니다. 다만 조명이 어두운 홀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어요. 식 진행하시는 분들은 리허설 때 조명 체크 한 번 꼭 해보고, 사진도 찍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궁금한 건 1부가 실제 예식보다 10분? 15분? 빨리 진행을 해서 이게 1부 참석자에게 공유가 된 건진 모르겠어요. 전 2부 참석자였는데 모르고 들어갔다가 리허설인 줄 알고 앉아있었는데 얼마 안 되어서 끝나길래 응? 했다는 2부는 1부 마치고 20분 후 진행되었어요.

아쉬웠던 점

신부대기실 문을 안 열어놓음 (사진 못 찍을 뻔)

스티커 나눠주시는 분이 다른 분과 대화한다고 스티커를 안 붙여주는데 다른 스태프가 왜 안 들어가냐고 해서 사람들이 "스티커를 붙여주셔야 들어가죠"하니 황급히 가져와 붙여줌.

그랜드볼룸홀이었는데 원래 어둡게 진행되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 홀 조명을 좀 애매하게 어둡게 해놔서 신부사진을 예쁘게 못 찍음. 

스포트라이트 조명이 생각보다 엄청 쨍해서 이쁜 드레스가 잘 안 보였다고 신랑신부가 많이 준비하고 재밌게 진행되어서 좋았지만 상록아트홀이 후보군에 있던 사람으로서 이번엔 좀 아쉽네요. 

상록아트홀에서 결혼하시는 분들은 1부/2부와 신부대기실 등 꼭 체크하시고 오시는 분들께 미리 알려주셔야 할 것 같아요. 다들 행복한 결혼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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