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가 비싸지 않지만 포토북 사진 장수가 너무 적지 않았으면 하는 본식스냅 업체를 알아보다가 그중에서 가격대와 원하는 분위기 느낌이 필름아트와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필름아트는 사진이 2가지 버전이 있는데, 따뜻한 색이 나오는 느낌과 화이트 버전(약간 푸른 색이 도는 느낌)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화이트 버전은 차가워 보여서 좀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도는 버전으로 부탁드렸습니다. 사진 느낌도 자연스럽고, 혼주나 가족들,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 마음에 들어서 결정하였습니다. 가격도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생각되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용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비싸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사진이 나오고 너무 연출한 것 같은 느낌은 없었으면 좋겠다. 색이 너무 짜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족들이나 친구들 사진이 자연스럽게 나왔으면 한다. 스냅 사진 후 나오는 포토북에 사진 장수가 많았으면 좋겠다. 색이 푸른빛이 안 돌았으면 좋겠다. 후기가 어느 정도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사진 작가분이 친절하고 꼼꼼하게 찍어주셨으면 좋겠다 등등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고, 이런 세세한 부분이 필름아트와 딱 맞았던 것 같습니다.
본식촬영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신부대기실에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고, 버진로드에서 최대한 사진이 예쁘게 나오고 다양한 방향에서 사진이 나왔으면 했습니다.
버전이 두 가지인데, 취향에 맞춰서 고르면 원하는 느낌으로 잘 나올 것 같았고, 스냅사진 작가님과 원하는 부분에 대해 먼저 연락 드렸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필름아트가 유명한 스냅업체는 아니라서 솔직히 진행 전까지는 걱정이 많았는데, 스냅 작가분도 생각보다 결혼식장에 일찍 와주셨고, 사진도 다양하게 많이 예쁘게 남겨주셨습니다. 본식 전날 작가님 핸드폰 번호를 먼저 알아서 가족들과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다고 요구 드렸는데, 정말 많이 찍어주셨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대기실에 진짜 많이 와주었는데, 끝까지 온 친구들 사진 다 남겨주시고, 부모님께서도 작가님이 열정적으로 사진 잘 찍으려고 왔다 갔다 하면서 고생 많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스냅 업체 한 군데 더 할까 생각했던 게 너무 기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필름아트는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